지난 23일(수) 2020년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된 황지동 절골마을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점등식 및 소원카드 달기 행사가 열렸다.
코로나19 극복 나눔 이벤트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절골마을 야외 주차장에서 주민협의체 주도로 진행됐다.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크리스마스트리와 눈사람을 제작하고,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주민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행복지수 상승은 새뜰마을 조성사업의 밝고 희망찬 분위기 조성에도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ㆍ폐가 및 재래식 화장실, 슬레이트 철거, 이에 부수한 노후주택 집수리, 공유주방 조성을 통한 마을 주민간의 소통 공간 마련, 반찬 나누기를 통한 고령자 고독사 방지 등 공동체 기반 돌봄케어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살기 좋고, 다시 살고 싶고, 현 세대와 다음 세대가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절골 마을로 변화될 수 있도록 새뜰마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