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기온 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흥덕보건소가 시민들에게 겨울철 한파에 의한 한랭질환 예방을 당부했다고 한다.
겨울철에는 체온이 35℃ 이하일 때 나타나는 저체온증 추위로 신체부위가 얼게 돼 조직이 손상되는 동상증상이 나타난다 하여 냉수에 손과 발을 오래 노출시키면 발생하는 침족·침수병 등 저온과 관계된 한랭질환이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해의 경우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의 순으로 발생이 하였는데 보건소 관계자측 말로는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과 적절한 실내환경(적정온도 18~20℃)을 유지하도록 하고, 외출 시 따뜻한 옷(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착용)을 입고, 한랭질환 증상 시 따뜻한 장소로 이동해 담요나 옷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가능한 한 빨리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한다”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흥덕보건소는 한파 기간 한랭질환자 발생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건강피해 최소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2월 1일부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달하고 있다.